HOME > 상세보기

#푸딩콕

푸딩회원들을 위한 푸딩팩토리의 노하우와 혜택을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뒤로

  • 푸딩콕
  • founded
  • 창업&가게운영

직원관리에도

매뉴얼이 필요하다


간단한 매뉴얼만으로 쉽게 직원을 교육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직원을 관리할 수 있다면? 한 끗 승부로 직원 스트레스 없이 일해보자!

충청도 E 음식점 컨설팅 사례

‘어떻게 거리가 이렇게 한산할 수 있죠?’ 충청도에서 E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충청도에서 월세 500만 원, 월 매출 6000만 원 규모의 업장을 운영 중이다. 원가관리 하나는 자신 있던 사장님은 그동안 월 1500만~2000만 원의 적지 않은 순수익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갑작스럽게 매출이 감소하더니 현재는 평소의 반도 되지 않는 700만 원가량의 수익만 내고 있다. 이 불경기에 마이너스가 아닌 것이 어디냐는 반문도 할 수 있겠지만 업장에 투자를 많이 했고 관리도 잘 해 온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매우 속상한 일이었다. 수익이 줄어들자 압박을 느낀 사장님은 눈물을 머금고 아끼는 직원 두 명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직원을 두 명이나 떠나보내니 신경써야 할 일이 산더미였다. 사장님은 고민에 빠졌다. 내보냈던 직원을 다시 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재정이 좋지 않고 면도 서지 않았다. 고민 끝에 사장님은 직원이 아닌 파트타이머 두 사람을 쓰기로 했다. 

사장님은 인터넷에 공고를 내놓고 여러 번 면접을 본 후 20대 초반의 대학생을 채용했다. 정말 필요한 순간 채용된 것이기에 가족처럼 대하고 열의를 갖고 일을 가르쳤다. 하지만 3일째 되던 날 두 직원은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았다. 그만두는 이유도 모르고 문자 한 통 받지 못한 사장님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공고를 다시 올려 비슷한 조건의 파트타이머를 채용했다. 하지만 첫날 열심히 일을 배우던 파트타이머는 다음 날 연락 두절이 됐다. 사장님은 속이 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르바이트생을 가르치기 위해 쏟은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E 음식점의 사장님이 겪고 있는 문제는 외식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거나 겪고 있는 일이다. 직원들의 무단결근, 무단퇴사는 물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사업주를 괴롭히는 일 등 경영말고도 직원으로 인해 감내해야 할 일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직원이 뽑혔다 하더라도 가르쳐야 할 게 너무나 많고 일일이 인수인계해야 하니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직원을 뽑을 수 있으며 효과적인 인수인계를 할 수 있을까? 

직원 채용에 있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정확한 가이드를 세워주고 매뉴얼로 직원을 

교육해보자. 2시간이 걸리던 인수인계가 

단 20분 만에 해결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솔루션 1. 회사에 대한 첫인상은 근로계약서다

회사에 취직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자 처음으로 하는 일은 근로계약서 작성이다. 하지만 외식업 현장에서는 아직도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업장이 수두룩하다. 물론 나름의 사정이 있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지만 이는 분명 회사가 회사이길 거부하는 행위와 같다. 회사가 회사답지 않은데 직원다운 직원이 채용될 수 있을까?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듯 회사는 근로계약서가 중요하다. 

솔루션 2. 매뉴얼로 똑똑하게 인수인계하자

아르바이트생이 시도 때도 없이 바뀌기 일쑤고 직원 또한 자주 바뀌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다. 교육을 성심성의껏 하던 직원도 워낙에 자주 바뀌는 현장의 특성상 두 손 두 발 다든 경우를 많이 봤고 결국엔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장시간 방치되는 신입직원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피 말리는 현장에서 직원을 손쉽게 교육할 수 있고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매뉴얼밖에 없다. 직원이 오늘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이번주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매뉴얼로 교육한다면 기존에 있던 직원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을 뿐더러 새 직원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솔루션 3. 멘토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하자

여러 가지로 힘들어할 때도 직원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보상제도다. 큰 것이 아니더라도 교육 및 인수인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한다면 멘토는 분명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교육을 할 것이고 멘티 직원도 체계적인 멘토링에 감동해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이다. 

E 음식점 사장님의 고민은 간단했다. 그저 아르바이트생이 잘 정착해서 맡은 일을 하는 것. 하지만 매출에만 매달렸지 인사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했던 E 음식점은 구직자들이 봤을 때 좋은 회사가 아니었다. 좋은 직원을 만나고 직원을 훌륭히 교육하는 일은 그저 업장의 분위기가 좋으면 되는 일이 아니다. 직원 채용에 있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정확한 가이드를 세워주고 매뉴얼로 직원을 교육해보자. 2시간 동안 걸리던 인수인계가 단 20분 만에 해결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근로계약서, 업장 매뉴얼, 멘토링 보상제 이 세 가지 방법으로 직원 걱정 없는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가길 염원한다. 

출처  외식인의 사랑받는 길잡이, 월간식당 2020.04호

  • 3년 전
  • 조회수 1,949
  • 댓글 0
  • 이 컨텐츠가 좋았다면?

댓글 0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댓글 0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